현 사회는 정부에대한 불신과 분노에 가득차 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한다. 그들이 무엇을 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들을 뽑은것도 우리고 그동안 정치에 침묵과 방관을 저지른것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뽑을 사람이 없었다. 시간이 없다. 그럴줄은 몰랐다. 라는 변명으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면 역사를 봐도 알수 있듯이 과거는 되풀이 될뿐이다.
국민들은 왜 그들을 뽑았을까 생각이 들어 이 다큐를 보게되었다.
이 다큐는 2012년에 나왔다. 각종언론의 프로파간다의 영향과 우리는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하는가 에대한 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준다
이 다큐를 보며 크게 느낀건 세가지다
1. 네거티브
사실 즉 팩트여부에 상관없이 여러가지 부정적인 공격 예를들면 맥도날드 햄버거에 지렁이가 들어있을수도 있다 같은 사실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여론공격은 미국 대선 사례들을 통해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즉 우리들은 왜곡된 정보를 곧이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느정보든 무조건 믿으려는
성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한다는것이다.
2.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
이건 사실 주변에 흔히 볼수 있다. 한쪽 성향이 강한 사람은 무슨말을 하든 자기가 옳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TV토론을 봐도
서로 대화가 안된다. 다큐에선 실험을 통해 입증해 주는데
각각 보수성향 진보성향을 가진사람들에게 각각 논리에 명확하게 어긋난 내용을 들려준다.
놀랍게도 보수성향을 가진 사람 대다수가 보수적 성향의 논리에는 크게 비논리적이라고 못느끼고 진보적 성향의 논리에는 큰 논리적 오류를 느낀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진보성향을 가진사람 대다수도 진보적 성향의 논리에 [다시한번 말하지만 전부 어긋난 논리다] 논리적오류라고 느끼지 않는다는것이다.
놀랍게도 보수적성향 진보적 성향 둘다 보수, 진보와는 관련없는 내용의 논리에는 논리오류를 쉽게 느낀다.
즉 대다수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 한쪽에 빠지면 한쪽의 논리적오류를 찾지 않으려는 것을 보여준다.
3. 중도란 없다.
자칭 중도지지자라도 대다수가 진보와 보수의 선택에서 중간값의 선택은 없다는 말이다.
예를들면 복지증가같은 진보적인 정책에선 중도라 자칭하는사람들이 극으로 적극찬성과 적극반대 두가지로 나뉜다는것이다.
반대로 보수적인 정책에도 진보정책에서 적극찬성했던사람이 보수정책에도 적극찬성하는등 즉 어중간한 선택이 없다는 말이다.
즉 왜이런 현상이 있나면 중도를 지키면 어중간한 선택밖에 되지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다고 말한다.
근데 어떻게보면 이게 중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즉 다큐에는 답을 가르쳐주지않는다. 하지만 중요한건 근거없는 주장 팩트없는 선동과 날조에 휘말리면 안된다는것이다.
A교수가 사과는 노랗다고 해서 많은사람들이 사과는 노랗다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우리들은 수많은 잘못된 정보들중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여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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